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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Metro 탑승 후기! 연선 시리즈 연재
-센니치마에선 편- 서쪽 편
2021.02.12
Osaka Metro를 타고, 연선의 특징이나 명소, 그 매력을 충분히 리포트하는 시리즈 제 5탄은 바로,센니치마에(千日前)선입니다. 1969년에 노다한신(野田阪神)역 ~ 사쿠라가와(桜川)역간에 개통한 센니치마에선은, 조금씩 연장되어 1981년에 현재의 노다한신역 ~ 미나미타쓰미(南巽)역까지 12.6㎞에 이르는 노선이 되었습니다. 연선의 컬러는 체리로즈. 난바나 센니치마에의 네온사인을 이미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은 이 노선의 서쪽 방향(노다한신역 ~ 난바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Osaka Metro 모든 노선과 연결되어 있는 센니치마에 선
뉴트램을 제외한 모든 Osaka Metro 노선과 연결되고 있는 센니치마에 선. 주오 선은 아와자 역, 나가호리쓰루미로쿠치 선은 니시나가호리 역, 미도스지 선과 요츠바시 선은 난바 역… 등 7개 노선에 어느 역에서 환승할 수 있는 편리한 노선입니다. 전역에 보호난간이 설치되어 원맨 운행까지! 지금은 이마자토스지선 이나 주오 선에도 도입되고 있는 LCD(액정 디스플레이) 발차표가 처음 도입된 노선이기도 합니다.
인근 도시와 편리하게 연결되는 노다 에리어
출발은 노다한신 역. “한신”이라고 하는 것은 한신 전철 노다 역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름은 다르지만 JR 도자이 선의 에비에 역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한 정거장 앞인 다마가와 역 은 오사카 순환선의 노다 역 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노다한신 역 앞에는 큰 교차점이 있고, 주택가가 펼쳐져 있습니다. 우메다나 난바는 물론, 고베, 교토, 그리고 나라 방면에도 교통편이 굉장히 좋으며, 변두리의 조용한 분위기도 있어 거주 구역으로서 대단히 인기지역입니다. 노다 신바시스지 상가의 골목에는 “지고쿠다니(地獄谷)”라고 불리는 향수 어린 즐비한 술집이 줄지어 있는 일대가 있어, 아는 사람은 모두 아는 간사이의 진귀한 명소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다음의 다마가와 역과 아와자 역 사이에 있는 것은 큰 오사카시 중앙 도매시장 혼조 본고장. 도매뿐만 아니라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해산물, 해물요리집이 다수 있으며 11월에는 인기 참치해체쇼 이벤트도 개최되고 있으며, 눈앞의 강가에는 BBQ가 가능한 나카노시마 게이트파크 바다역도 있습니다.
예전의 섬이 지금은 예술의 거점으로?!
“다음의 아와자 역 근처에는 에노코지마 문화예술 창조 센터(enoco)가 있고, 개찰구에서 8 호 출구로 향하는 계단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에노코도(江之子島)라 불리는 이 일대는 한때 세 개의 강이 사이에 낀 섬이었습니다. 현재 두 강은 매립되어 섬이 아니게 되었지만, 오직 지명만이 남아 있습니다. enoco라고 불리는 문화예술창조센터는 2012년 개관한 아트 거점. 수시로 개성 있는 기획전이나 워크숍 등이 개최되고 있으니 꼭 체크해 보세요. 바로 옆에는 쓰나미·해일 스테이션이 있어, 지진이나 해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설로 되어 있습니다. 재해가 다발하는 근래에 대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일본의 재벌 “미쓰비시” 발상지, 센니치마에 지명의 유래도!
이어서 니시나가호리 역은 역앞에 자치체의 도서관으로서는 최대급의 규모를 자랑하는 오사카시립 중앙 도서관이 있어, 오사카의 역사에 관한 많은 자료들이 있습니다. 이 주변은 에도시대에 큰 곳간을 차린 토사번의 영향이 컸고, 교차로 이름인 ‘시라가바시(白髪橋)’, ‘가쓰오자바시(鰹座橋)’는 도사에 있는 시라가 산(白髪山)과 명산(名産)인 가쓰오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명칭 도사보리(土佐堀)라는 지명도 토사 상인이 많이 살았던 토사자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토사 출신의 이와사키 야타로가 일으킨 미츠비시 발상지이기도 해서, 도사 이나리 신사(土佐稲荷神社)의 경내에는 이와사키 야타로 저택터의 비가 세워져, 에도시대부터 벚꽃의 명소로서 사랑받고 있습니다.
사쿠라가와 역을 지나면 미나미의 중심지 난바 역.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미나미의 번화가, ‘센니치마에 ‘의 지명의 유래가 된 장소도 이 부근입니다. 미즈카케 부동존(水掛不動尊)으로 유명한 호젠지 절(法善寺)는 옛 주지스님이 사람들의 공양을 위해 천일 동안이나 염불을 외우는 “천일염불”을 한 것으로부터 센니치지 절라고 불리며, 그 위치가 앞쪽에 있었기에 센니치마에(千日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참고 기사
Osaka Metro 탑승 후기! 연선 시리즈 연재 -미도스지선 편- Part 1
다음 이야기에선 -센니치마에선 편- 동쪽 편, 동쪽 지역(닛폰바시 ~ 미나미타쓰미)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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