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에 첫 등장한 드라이브인 귀신의 집 in YOLO BASE

신박하고 획기적인 귀신의 집!
역대급으로 무서운 체험을 즐겨보세요!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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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いっくん(Lee)

● 친구랑 떠나는 신세카이의 귀신의 집!

어느덧 20도에 다달은 따뜻한 날씨가 다가오면서 활동적인 계절이 되었어요! 코로나 감염 대책으로 외출을 앞두고 계속 조용한 생활을 보내고 있었는데,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귀신의 집!이 눈에 띄어서, 무심코 구글에 검색해 보았어요. 어두컴컴한 화면에 피묻은 자동차라고?!… 오! 뭔가 무서울 것 같으면서도 재밌어보였어요. 왠지 현실과 동떨어진 체험을 하고 싶어질 때가 있었는데 지금이 그때인가봅니다!

당장 실행에 옮긴 저는 같은 한국인 친구 윤군에게 같이 가자는 연락을 넣었어요!
1인당 얼마의 요금 설정이 아니라, 차 1대의 가격이니까, 혼자서 가기는 아깝다고!
심지어 운전 못해도, 면허가 없어도 괜찮다고 해요!

이: 윤군! 귀신의 집으로 가자! 너 차 좋아하잖아.
윤: 이군! 오랜만이네. 차는 좋아하지만 귀신 안 좋아해.
이: 괜찮아. 코로나 걱정도 없고, 호텔처럼 멋진 곳이야.

바로 홈페이지에서 예약부터 했어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로 운행되고 있었어요. 와! 엄청난 인기인가봐요. 예약이 거의 꽉 차있네요. 유명한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 을 떠올려 금요일 저녁 9시 예약 완료!
자, 유령의집으로 돌입이다!!!

※ 촬영을 위해 일시적으로 마스크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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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있는 호텔에 귀신이 있다고?

드라이브인 유령의 집은 신이마미야의 YOLO BASE라고 하는 일본 최초의 외국인을 위한 취업 인바운드 트레이닝 시설에서 행해지는 것 같아요. 여기 외국인 일본어 연수나 교류 이벤트, 학생들을 위한 유학 체험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해요.
저녁 7시에 Osaka Metro 동물원 앞 역에서 윤군과 만나기로 했어요. 윤군, 여전히 상냥한 얼굴을 하고 있군! 이제 리얼 귀신을 만나는데까지 걸어서 약 7분! YOLO BASE에 도착했어요. 오렌지 네온이 눈에 띄어서, 찾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불편함이 없을 거 같아요!

하하하… 간판부터 리얼한 게 벌써부터 공포감을 조성합니다.

윤: 밖이 아니라 호텔 안에서 귀신의 집? 헉! 이 간판… 왠지 속은 느낌이다…
이: 괜찮아! 그냥 단순히 사진이 걸려있을 뿐이야ㅎㅎ

일찍 도착해서 먼저 예약 확인부터하고 접수를 시작했어요. 기념으로 접수받는 형님이랑 사진 한방 찍고 입장티켓을 받았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두근두근!!!

● 심장을 쫄깃쫄깃하게 하는 대기시간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까 윤군과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ㅇ요. 두려워지기 전에 마음을 가라앉혀야죠. 하지만 이곳은 사진찍기를 부르는 매우 예술적인 공간인데다 Wi-Fi도 완비되어 있어서 넓은 공간에서 시간보내기 좋았어요!


시간도 많이 남았고해서 레스토랑에서 저녁도 먹었어요! 뭔가 공포스러운 그림을 보고 나서인지 입맛이 뚝 떨어졌지만 그래도 먹어보고싶었어요ㅎㅎ 선택한 메뉴는 ‘망자의 심장’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와라비모치(일본식 찹살딱)! 생긴건 정말 괴이해도 막상 먹어보면 달고 맛있었어요! 교토의 유명 일본과자 전문점 ‘쿄니시진 소우젠(京西陣 菓匠 宗禅)에서 만든 떡이라서 고퀄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잠시 후 만나게 될 귀신에게 지지않기위해 먹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드디어 귀신의 집 개막! 프롤로그부터 무섭다

자, 드디어 9시… !! 마스크에 피 묻은 안내원이 우리를 부르고 있어요. 자세히 보니 안내인은 피 묻은 옷…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입장!!!

우리들을 포함해 세 그룹이 불리고, 호텔 밖으로 나와, 드디어 드라이브인 귀신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안내인의 설명을 들었어요. 설명을 듣다보니 아무래도 다시 돌아가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갑자기 프롤로그가 시작되었어요. 돌이킬 수 없는 저는 여기서 그만 숨을 들이키고 차에 탑승!
귀신의 집에 가자고 한 걸 후회하기 시작했어요. 옆에 앉은 윤군의 굳은 얼굴도 아주 볼 만했습니다 ㅋㅋㅋ

● 공포의 드라이브의 시작! 좀비, 망자에게서 못 도망간다!

그룹 마다 각각 차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검정, 하늘색, 실버로 우리는 하늘색 차 안으로! 드디어… 캄캄해서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 그때의 느낌은 심장의 박동이 가장 빨랐던 순간이었죠!

차 안의 라디오 소리가 으스스하게 울려서… 약 20분 동안 공포의 드라이브… 어떤 건지 이건 스포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정말로 공포 그 자체였거든요… 여러분, 진짜 너무 리얼한 것 같아요. 귀신, 좀비, 미쳤다… 시트가 있는데 저도 윤군도 계속 몸을 빼고는 몇 번이고 ‘꺅’ 소리 안 나는 소리로 진정으로 외쳐버렸어요ㅠㅠ;; ;

마지막까지 정신 못 차렸어요. 원래부터 얼굴이 하얀 윤군의 얼굴이 더 하얗게 변했어요. 저도 녹초가 되었어요…

드라이브인 귀신의 집! 정말 퀄리티가 높았어요. 왜냐하면 연극이나 테마파크에서 활약한 전문 연기자들이 출연하거든요. 역시!!
좀비, 망자 등 귀신들이 꿈에까지 나올 것 같았지만 리얼하고 짜릿한 밤이었어요!

드라이브인 귀신의 집은 차에 탄 채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차 밖에서 다가오는 귀신에게 습격당한다는, 삼밀을 배려한, 신개념의 귀신의 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대비하여 자동차도 사용마다 소독, 살균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어요!

오픈부터 연일 만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아 개최기간을 5월까지 연장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인기절정을 향하는 공포의 자동차에 탑승해보세요!


※이 사진은 특히 촬영을 한 것입니다. 연기자와 직접 접촉하는 것은 아닙니다.

드라이브 인 유령의 집 in YOLO BASE

  • [교통수단 안내] ‘동물원 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에비스초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8분
  • [일정] 2021년 3월 12일 금요일부터 4월18일 일요일까지(현재 5월말까지 연장)
  • [운영시간] 금요일 :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 :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일요일 :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 [요금 ・ 평균예산] 자동차 1대 6600엔(1대당 최대 4명 탑승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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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한 명소

YOLO BASE

[교통수단 안내] '동물원 앞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에비스초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8분

K18

에비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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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9

동물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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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2

동물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