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강력한 오사카 여행을 원한다면?
엔조이 에코카드&오사카 e-pass가 필수!

● 오사카를 똑똑하게 즐기려면 "엔조이 에코 카드 × 오사카 e-pass"를 선택하세요!

안녕하세요!
호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타이요라고 합니다! 저는 오사카에서 태어나고 자란 19살 청년입니다~!
제가 오사카에 출신이라서 그런지 이곳에 대한 애착이 크답니다. 오늘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오사카를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Osaka Metro의 탑승권인 ‘엔조이 에코 카드’와, 오사카에 온다면 꼭 가봐야 할 관광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오사카 오사카 e-pass’를 이용하여, 인기 관광지를 돌아다니는 코스를 정리해봤어요. 여러분께 소개도 드릴 겸 직접 다녀와봤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시선에서 오사카의 관광지를 제대로 돌아다니는 건 처음이라 기대돼요♪

“오사카 e-pass”는 웹 사이트에서 사전에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일에는 가장 가까운 Osaka Metro 판매기에서 “엔조이 에코 카드”를 구입하고 여행을 시작하세요!

그럼, 혜택이 가득한 티켓으로 과연 얼마나 많은 오사카 인기 스폿을 돌아다닐 수 있는지 지금 바로 도전!!

■관련 기사
승차권 구매 방법과 개찰구 통과 방법(&추가 요금 정산 방법)

e-Pass와 엔조이 에코 카드의 구입 방법과 사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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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t 1: "오사카 성"을 지배하는 자가 오사카 관광을 지배한다?!

오늘 코스의 첫 장소는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 및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의 모리노미야 역에서 도보로 약 10 분 거리에 위치한 오사카 성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유학 이후에 오랜만에 왔어요. 오사카를 관광하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장소인 만큼 오사카성은 오사카의 랜드마크입니다!

오사카 성에 도착하면 먼저 e-pass로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를 탑승합니다. 고자부네는 일본 천황이나 귀족들이 타던 배입니다. 역시 옛날에는 고위층이 탄 배답게 화려하게 금빛으로 되어있습니다! 반짝이는 황금으로 빛나는 배에 타고 오사카 성의 다양한 각도를 볼 수 있는 인기있는 관광 코스라고 해요♪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5분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고 합니다. 자리가 빨리 차버리는 날도 있으니 최대한 빨리 가서 탑승권을 얻는 것이 좋아요. 일반적으로 1,500엔의 티켓이 e-pass만 보여주면 무료로 탈 수 있어요. e-pass 1일권 2,000엔에서 -1,500엔이면 앞으로 500엔만 쓰면 본전! 이제 여행의 시작인데 벌써부터 이득 본 느낌입니다!

티켓은 일찍 얻었지만 선박 탑승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꽤 많이 남아서 오사카성을 둘러보고 오기로 했어요!

역시 대표적인 오사카 관광지가 아닐 수가 없네요. 티켓 판매처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어요. 입장료는 e-pass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저에겐 엔조이 에코 카드가 있지요! 창구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입장료 600엔이 540엔으로 할인받을 수 있어요!

천수각 5층에는 전쟁 시대의 자료가 가득하고 그 시절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해놓은 미니어쳐도 있어요. 일본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공간이겠군요!

천수각 전망대에서의 전망은 이런 느낌이에요! 지금은 높은 건물이 보이지만, 옛날 오사카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경치를 감상한 후 어느덧 고자부네 탑승 시간이 다가왔어요.

마침내 놀잇배에 탑승했어요. 이 화려한 배에는 실제 금잔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마치 제가 귀족 기분인걸요~♪
약 20분간 평온한 분위기에서 유람을 즐겼습니다!

방금 보았던 오사카 성이 물 위에서의 각도로는 완전히 다르게 보여요. 예전 기술로 이렇게 멋진 외벽을 만들다니 대단… 오사카성에서 천수각도 보고 배까지 탑승하니,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대만족입니다~♪

● Spot 2: 레트로한 분위기와 오사카다운 매력이 넘치는 "신세카이"

다음으로 오사카 성의 가까운 역인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 다니마치４초메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사카이스지혼마치 역에서 사카이스지선으로 갈아타 에비스초 역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쿠시카츠를 비롯한 오사카 특유의 길거리 음식과 오사카의 상징 타워인 ‘츠텐카쿠‘가 모여 있는 오사카다운 동네, 신세카이 지역이에요. 역을 나오면 레트로한 거리가 펼쳐져 있고, 멀리 보이는 츠텐카쿠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역에서 내려 남쪽으로 직진하면 츠텐카쿠의 입구에 도달할 거에요. 여기에서도 e-pass를 제시하면 츠텐카쿠의 일반 전망대 요금 900엔과 타워 슬라이더 1,000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e-pass 1일권 2,000엔에서 고자부네 탑승권 1,500엔 그리고 타워 슬라이더 1,000엔까지 벌써 500엔이나 이득!! 아직 끝나지 않았다구요~!!

※ 타워 슬라이더는 평일에만 무료이며, 특별 야외 전망대는 별도의 요금이 필요합니다.

츠텐카쿠를 한 번에 미끄러지는 타워 슬라이더에 나도 도전해볼까 해요!

헬멧과 매트를 받아서 드디어 하강하는 곳에 왔습니다. 앞사람이 미끄러질 때의 외침이 들려와… 의외로 긴장돼네요. 조금 손에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WOOOOOOOOOOOOOOOO!!!!!!!!!!!
와하하하. 정말 재미있어요! 나도 모르게 소리 질렀네요. 순식간이지만, 이건 기다려서라도 탈 가치가 있어요!!

츠텐카쿠의 일반 전망대에서는 오사카의 웅장한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일본 관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베노 하루카스‘가 정말 아름답게 보여요.

츠텐카쿠 바로 옆에는 화려한 간판이 있는 맛집이 펼쳐져 있어요. 신세카이에서 뭐가 제일 맛있고 유명한가라고 물으면, 당연히 쿠시카츠죠! 새로운 쿠시카츠집부터 유명한 오래된 가게까지 다양한 쿠시카츠집이 있답니다.

이곳에 찾아왔으니 쿠시카츠를 안먹으면 섭섭하겠죠?!

전국에서도 유명한 쿠시카츠 다루마에 들어갔어요. 신세카이에는 ‘신세카이 총본점’, ‘장장(ジャンジャン)점’, ‘츠텐카쿠 점’, ‘도부츠엔마에 점’의 4곳이 있어요. 같은 에리어에 4곳이나 있다니 인기를 실감하시겠나요?ㅎㅎ 맛뿐만 아니라 모든 가게가 활기차고 친근한 분위기라서 쿠시카츠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합니다!

현관에 서있는 ‘소스 두 번 찍기 금지! 아저씨’의 조형물도 유명하죠~! 신세카이의 터줏대감같은 존재인데 여기 온 기념으로 같은 포즈로 사진 찍어보세요!

다른 추천 가게로는 ‘니혼이치 쿠시카츠 요코즈나 신세카이 본점‘도 있으니, 궁금하신분은 아래 기사도 확인해보세요! ↓

●볼거리+놀거리+먹거리를 한번에! 츠텐가쿠 200% 즐기기 –후편-

● Spot 3: 옛날 오사카로 타임 트립? 기모노 체험도 가능한 "오사카 주택 박물관"

자! 쿠시카츠로 맛있게 점심도 해결했겠다, 후반전을 시작해볼까요?
신세카이 지역에서 오사카 메트로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덴진바시스지６초메 역에 위치한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 가볼 거에요.
여기도 역시 오사카 e-pass를 제시하면 600엔 상당의 입장료가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습니다!

에도 시대의 오사카 동네 모습을 재현한 “오사카쵸 3번가”는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보이지 않는 다락방까지 충실히 재현되어 있어 보는 내내 신기했어요.

오사카쵸 3번가 안에는 기모노 체험 서비스도 있어요. 추가 요금 1,000엔이면 스탭이 직접 착용까지 도와주기때문에 때문에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 저도 기모노를 입고, 오사카쵸 3번가로 시간 여행을 해볼 거에요!

짜잔! 어떤가요? 배경이랑 딱맞아서 그 시절의 모습같아보이나요?

기모노 체험은 거리에서도 종종 볼 수 있지만, 여름에는 덥거나, 겨울에는 추울 때도 있어 입는 타이밍이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런데 여기는 실내라 날씨나 계절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게다가 오사카의 레트로한 동네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것이 좋은 거 같아요!

오사카 동네와 기모노, 영화 한 장면에 나올 것 같은 분위기죠? 진짜 에도 시대의 동네로 타임 트립한 것 같아요ㅎㅎㅎ

메이지에서 쇼와 시대까지의 “현대의 오사카” 전시 층에는 시대의 변화와 함께 변화하는 오사카의 동네를 재현한 미니어처 모형이나 예전에 사용된 레트로한 도구와 가구 등이 전시되어 있어서 볼거리가 가득한 실내 박물관이에요.

●Spot 4: 노을 감성이 가득한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 정원 전망대”

어느 덧 하루가 저물어 가나봐요. 노을빛이 환하게 빛춥니다.
오사카 생활의 현재와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오사카 주택 박물관 근처, 덴진바시스지６초메 역에서 오사카 메트로 타니마치선을 타고 히가시우메다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히가시우메다 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우메다 스카이빌 공중 정원 전망대“입니다. 급하게 왔는데, 일몰 풍경을 볼 수 있을까요?

일몰 전에 어찌어찌 도착했어요! 유명한 이 유리벽 에스컬레이터도 탈 수 있었어요♪ 건물과 건물 사이를 잇는 에스컬레이터라서 심장이 쫄깃쫄깃해집니다 ㅋㅋ
우메다 스카이빌의 공중 정원 전망대는 오사카 e-pass로는 무료 입장이 오후 4시까지인데, 그 이후에도 입장료가 30% 할인된다고 해요!

가까스로 오후 4시까지 도착했기 때문에 1,500엔(세금 포함)의 입장료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크~~!! 이게 최상층의 스카이 워크에서 승리의 자세! 심호흡을 하며 오사카의 기운을 한껏 들이마셨습니다.

날씨는 안타깝지만 흐린 하늘이었고 아름다운 일몰은 보이지 않았지만, 이 풍경 속에 여러 사람들의 삶이 있다는 걸 생각하며 감상했어요.

맑을 때는 이렇게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답니다!

●여행 후기: 저녁으로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며 오늘 여행을 되돌아보세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배고파져서 우메다에서 저녁 먹기로 했어요. 우메다에서는 오래전부터 있었던 “신우메다 쇼쿠도가이“라는 곳을 추천합니다. 오래된 만큼 레트로한 분위기의 식당들이 거리로 줄지어져있어요. 가게도 많고 현지인들로 항상 북적거리는 곳입니다.

초밥에서 이자카야, 오뎅에서 타코야끼.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오사카 관광을 마무리하기로 오코노미야끼로 결정! 역시 오사카는 분식이죠~!!

요즘에는 많은 관광객을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여러분도 신나는 마음으로 오사카를 즐기고 있겠죠? 저 역시도 다시 한번 오사카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어 기뻤어요♪

오늘 관광으로 방문한 곳을 정리하자면,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 츠텐카쿠, 오사카 주택 박물관, 우메다 스카이 빌딩 총 4곳! 평소라면 총 5,500엔이 들겠지만, 오사카 e-pass가 있다면! 무려 1일권 2,000엔으로 모두 갈 수 있답니다~!! 3,500엔이나 절약되었으니, 오코노미야끼 대금이 나왔군요!ㅎㅎㅎ

소개한 곳은 관광객에게 모두 인기 있는 곳이라서 붐빌 수 있으니 천천히 돌아보고 싶은 분은 500엔 추가해서 오사카 e-pass 2일권을 추천드려요!
그 외에도 오사카 e-pass로 갈 수 있는 시설로는 레고랜드, 도톤보리 크루즈, 관람차, 온천 등, 오사카를 즐길 수 있는 스팟이 가득해서 여러분의 여행 계획에 맞게 다녀보세요!

그리고, 오늘 제가 사용한 “오사카 e-pass 1일권”과 “Osaka Metro&오사카 시티 버스 1일 이용권”은 한 세트로도 판매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www.e-pass.osaka-info.jp/kr/collaboration/metro.html

여러분도 “오사카 e-pass”와 “엔조이 에코 카드”로 여행 비용을 절약하면서 오사카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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