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주유패스로 경제적인 여행을 즐기자!

● 오사카 주유패스（1일권）

오사카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주유패스라고 들어보셨을겁니다.
실제로 오사카주유패스는 단기간 오사카 여행에 엄청난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 메트로를 하루 종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인기 관광지 40여곳을 무료 입장 및 이용할 수 있는 “착한 특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혜택을 누려본 저희가 자세한 후기를 남겨드릴게요!

쭈～욱 읽어보시고 오사카 여행에 참고가 되시길 바랄게요!

오사카 주유패스 구입 방법

출발은 미도스지선 텐노지역
오사카 주유패스를 살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

선반에 꽂힌 주유패스 책자를 발견하였습니다!
Osaka Metro에서는 모든 역에 위치한 “역장실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역으로는 우메다에 위치한 오사카 관광 안내소와 난바의 난바관광안내소 그리고 간사이국제공항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오사카에 입국하기 전부터 각 나라별로 오사카 주유패스를 취급하는 여행사와 구매대행점에서 사전 구입이 가능합니다. (바우처 취득 후, 오사카 현지에서 패스권으로 교환)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와 영어, 간자체, 번자체 책자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 관람차와 크루즈로 베이에리어를 만끽!

저희들이 여행지는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먼저 패스권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관람차와 크루즈를 즐길 수 있는 베이에리어로 향했습니다.
미도스지선 텐노지역에서 혼마치역으로 이동. 그곳에서 츄오선으로 갈아탄 후 오사카코역에서 하차 후 5분 정도 걸으면 큰 관람 차가 눈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이 텐포잔 관람차는 높이가 무려 112.5m정도라고 하는데 그 경치는…

짜잔! 오사카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바로 아래에는 오사카 카이유칸(수족관)이 보이구요. 저멀리 교세라 돔도 보이네요!

멋진 절경을 감상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범선형 유람선 산타마리아 호를 타기로 했어요.

콜럼버스가 기반인 산타마리아 호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객실에는 콜럼비아가 대항해를 하던 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다양한 전시품목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갑판에 올라가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바람도 쐬면서 도시 구경도 할 수 있답니다.
모처럼 외출한 김에 다른 곳으로 이동해볼게요!

그러고보니 오사카코역을 달리는 오사카 메트로 츄오선은 다른 선과 달리 지상으로 달리기도 합니다.

● 오사카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오사카성 에리어

오사카성에 도착! 츄오선을 그대로 타고와 모리노미야역까지 이동한 후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에서 환승한 후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사실 모리노미야역에서도 오사카성까지 걸어서 충분한 거리이지만, 우리들의 계획은 황금배를 타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배의 이름은 오사카성 고자부네 놀잇배!
방금 전 오사카항에서 타고온 크루즈와 다른 느낌을 주는 일본 전통 나룻배입니다.
이 배를 타고 있으니 왠지 정숙해야만 할 것 같고 숙연해지기도 하네요.

오사카성 천수각을 오르려고 했으나, 오사카 주유패스는 오사카 메트로를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포기하고 서둘러 다른 지역으로 이동 ㅜㅜ

● 키타 지역과 미나미 지역의 관광을 즐기자!

다음으로 이동한 장소는 우메다 스카이빌딩!
타니마치선 텐마바시역에서 히가시우메다역으로 이동한 후 도보로 1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잠시나마 산책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도보로 이동하는 거리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상점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어느 덧 스카이빌딩 공중정원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역시 오사카에 왔으면 꼭 들려야할 곳으로 선정될 만큼 멋진 빌딩숲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오후에 비가 온 탓인지 무지개까지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하루를 마무리할 미나미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미나미 지역하면 도톤보리 거리가유명하며, 오사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트레이드 마크 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곳을 색다르게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움집해있는 도톤보리을 편하게 다닐 수 있는 톤보리 리버 크루즈을 타기로 했습니다.
주유패스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이!!

네온사인이 켜진 도톤보리의 모습이야말로 오사카에 온 느낌을 줍니다.
멋진 거리에 반한 탑승객들은 하나둘씩 사진을 찍기 위해 휴대폰을 꺼내들기 시작했네요ㅋㅋ

이렇게 오늘 하루 일정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원래라면 교통비가 1,200엔, 각 시설이용료 6,400엔까지 해서 7,600엔이지만 주유패스의 할인 혜택 덕분에 1일권(2,800엔)으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