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Discover OSAKA

Osaka Metro 탑승 후기! 연선 시리즈 연재
-뉴트램 편-

Osaka Metro 탑승 후기! 연선 시리즈 연재 -뉴트램 편-

2020.10.30

Osaka Metro를 타고, 연선의 특징이나 명소, 그 매력을 리포트 하는 시리즈, 제 4탄은 바로 “뉴 트램” 입니다!
요쓰바시선 종점 스미노에 공원역에서 중앙선 종점 스미노에 공원역 간 7.9㎞를 잇는 남항 포트타운선입니다.
애칭인 뉴트램은 new(새로운)+tram(시영전차)을 조합한 조어로 전국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습니다.
라인 이름만으로도 도시답게 쿨하게 느껴지고,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 라인 컬러는 하늘과 바다를 형상화한 맑은 블루 색상입니다.

Osaka Metro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채택!

뉴트램이 일본에서는 고베 시의 포트라이너에 이어 두 번째로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 자동 안내 궤조식 여객수송 시스템) 노선으로, 노선을 개통한 것은 1981년입니다. 웬지 어려울 것 같은 시스템이지만, 이른바 무인 자동 운행 시스템으로 가동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차량 200계(系)는, “남항(南港)에서 건강하게 뛰어노는 아이들” 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이 공모되어 현지의 학생들의 안이 채용되었습니다.
빨강, 주황, 노랑, 파랑… 등 민영화가 실시된 이후로는 골드가 도입되어 컬러풀한 차량이 왕래합니다.
판다 디자인의 차량은 웃는 얼굴에도 보이고 매우 귀엽네요!

맨 앞자리에 타서 조종사 기분도 낼 수 있어요

차량을 타면 다른 Osaka Metro 노선보다 약간 컴팩트한 인상이 있지만, 차내는 공원의 초목을 형상화한 그린과 벚나무를 형상화한 핑크 등 밝은 분위기입니다.
1인분의 시트로는 넓게 앉을 수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등받이 쿠션도 굉장히 푹신푹신해요!

평상시 운전자가 타는 앞쪽에도 좌석으로 되어 있어서 운전자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션뷰를 즐길 수 있는 고가선로

시작은 요쓰바시선의 마지막 역이기도 한 스미노에 공원역.
스미노에 경정의 눈앞에 있어 레이스 풍경이 보이지 않도록 유리창을 제작하였으나 노선 상으로는 고가로 오션뷰입니다.
지역마다 변하는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미노에 공원역

다음의 히라바야시 역 그리고 난코구치 역으로 향하는 구역은 많은 공장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난코히가시 역을 거쳐 페리 터미널 역으로. 역명 그대로, 오사카와 큐슈와 시코쿠 지역을 연결하는 페리가 정박해있습니다.
페리 뿐만 아니라 대형 선박이 정박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난코 대교(南港大橋)를 건너서 사키시마(咲州)로!
남항에는 공장과 운수 회사의 거점 등이 많이 있지만, 사키시마는 공원과 야구장, 학교, 오사카의 청사 등이 있습니다.곳곳에서 바다와 배의 모티브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카후토 역트레이드센터 앞 역에는 인텍스 오사카ATC 홀 등 인기 행사장으로도 사용되는 대형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그리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은 기쁜 전시도.미즈노 본사의 1층에 있는 것은 「미즈노 스포트로지 갤러리」라고 하는, 다이쇼 시대의 야구 선수의 유니폼이나 미즈노의 최신 기술 소개, 현역 선수의 사용 모델등을 손에 들어 볼 수 있는 갤러리. 무료로 견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들러 보세요.

나카후토 역 바로 옆에는 난코 정비장이 있습니다.
본선의 선로에서 커브를 한 그 끝이 정비장이 위치합니다.
일반적으로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만 Osaka Metro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멀리서도 몇 대의 차량이 보이네요.

일몰시간에 탑승하면 아름다운 석양을 볼 수 있습니다!

뉴트램은 오사카의 베이 에리어를 달리기 때문에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석양이 아름다운 명소가 점재합니다.
오사카 부 사키시마 청사 전망대(코스모타워)는 물론 코스모스퀘어 역 인근 씨사이드 코스모, 오사카 난코 야생조류원(17시 폐원) 등이 있습니다.
난코 야조원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철새들의 낙원. 날짜에 따라서는 가이드의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타카나 역명으로 근미래적 울림이 있는 코스모스퀘어 역은 일반 공모를 통해 정해진 역명입니다.

오사카에서 어떤 전철을 타는 것보다 바다와 하늘이 가깝게 느껴질 것이 틀림없는 뉴트램.
때로는 차창 밖의 경치를 즐기기 위해 Osaka Metro를 타보는 것도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