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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Osaka
한국여행을 떠나자!
츠루하시 & 이쿠노 코리안타운 -맛집 편-
2023.06.16
Written by: manju(만쥬)
나마스테!
오사카에서 생활한 지 2년된, 네팔에서 온 Manju입니다.
오사카의 거리를 여기저기 보러다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오늘은 오사카에서 한국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츠루하시와 이쿠노 코리안타운을 소개해드릴게요!
냄새에 이끌려 먹으러 다니는 것이 즐거운 이쿠노 코리안타운♪
Osaka Metro 쓰루하시역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도보로 약 15분이면 도착하는 ‘백제문(百済門)’!
이 문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쿠노 코리안타운(미유키도리상가) 의 시작을 알립니다.
백제문을 통과했을 뿐인데 분위기가 한국으로 바껴요! 동서방면으로 500 미터 정도의 거리에 무려 약 120 점포의 가게가 늘어서 있습니다.
분위기가 확 바뀌는 모습이 너무 재밌어요!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음식냄새가 풍겨와서 가던 길을 멈추고 시선을 빼앗겨버립니다!
음식점 입구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가게도 많아서, 처음 본 한국 음식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찹쌀을 납작하게 구워서 만든 한국의 펜케이크!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호떡을 먹어보았어요.
쫀득쫀듯한 도너츠같다고 할까요? 씹는 재미도 있고, 속안의 달달한 꿀과 깨가 섞인 맛이었어요!
정말 입안이 즐거울 뿐만 아니라 기분도 좋아지는 맛입니다!☆
또 하나 추천드릴 길거리 음식은 오직 이곳에서만 본고장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김말이입니다.
바삭바삭한 한국 김만 먹어봤지, 김 속에 당면이 들어가 있을 뿐더러 튀겨낸 음식이라니! 저로선 신선한 음식이었어요.
한입 베어먹어보니 이것이 진정 길거리 음식인가 할 정도로 고급진 맛이라고 생각해요! 꼭 추천드립니다!
눈에 띄는 모든 것이 다 신기해서 다 먹고 싶어지네요.
이 길을 걷다보면 김치전문점과 족발, 떡볶이 등등 한국음식을 이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요!
다른 곳에서는 보기 드문 코리안적인 분위기에 텐션 UP!
귀엽고 맛있는 스윗츠도 있답니다☆
이어서 찾은 곳은 미유키도리 상점가의 서쪽에 위치한 ‘순짱(スンちゃん) CAFE‘!
색감이 톡톡쏘는 곳이어서 귀여운 스윗츠에 무심코 빠져들고 말았어요.
파스텔 컬러의 퍼프가 올라간 컬러풀한 소프트 아이스크림💛
꿈나라에서 온 것처럼 너무 귀엽죠! 퍼프를 입에 넣으면 폭신하게 녹아나는 느낌이 맛있어서 뭐라고 말할 수 없어!
한국식 핫도그는 당연히 먹어줘야 예의!
다음으로 한국 분식의 대표 간식! 치즈도그입니다.
앞서 소개한 호떡처럼 종로 핫도그에서 차세대 인기음식인 감자모짜렐라 치즈 핫도그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한국식 핫도그는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를 사용하였으므로 더 쫀득쫀뜩한 식감인 것이 특징입니다.
뒤에 줄 서 있던 여자 아이가 설탕을 묻히고 나서 케첩과 머스타드를 발라야 한다고 가르쳐줬어요.
자, 도전! 설탕의 달콤함에 케첩의 신맛, 그리고 머스타드의 맛과 조화를 이룬 후 한입!
이것은 악마의 음식이야!! 타피오카 밀크티와 함께 최고의 조합이었어요.
이젠 배가 불렀겠다 어슬렁어슬렁 쇼핑도 하면서 쓰루하시역 방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기도 사실은 쓰루하시한인타운이에요! 전차가 쓰루하시역에서 문이 열릴 때 스며들어오는 고기 굽는 냄새로 유명한 곳이기도 해요.
아까도 많이 먹었는데 또 유혹을 이겨낼 수 없는 가게들이 엄청많아요.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으니,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야겠어요ㅎㅎ
같이 온 언니가 실제 한국의 시장같은 분위기라고 해요.
싹싹하게 말을 걸어 주시는 어머니와 이야기가 활기를 띠게 됩니다.
야키니꾸는 츠루하시에 온 이유!
역시 츠루하시라고 하면…! 많은 야키니쿠 가게가 즐비한 야키니쿠 로드가 유명합니다♪ 고기 굽는 냄새를 참을 수 없을 정도에요.
계획했던 것과 다르지만 오늘 늦은 점심은 야키니쿠로 해결하기로 했어요!
우리들이 방문한 곳은 ‘야키니꾸 미마츠‘입니다. 저렴한 점심을 저녁 4시까지 즐길 수 있어요!
점심도 디너와 같은 퀄리티의 고기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점심 메뉴는 부침개와 김치는 기본이고, 갈비와 꽃등심입니다. 또한, 샐러드와 무한리필이 가능한 밥과 국까지 함께 제공됩니다.
점심에도 석쇠에 구우면서 먹을 수 있는 것이 행복이 따로 없어요~!
야키니쿠는 역시 숯불에 구어야 맛있긴 하지만, 연기가 신경이 쓰였어요.
하지만 이 가게는 숯불구이지만 무연 로스터를 사용해서 옷에 냄새가 베이지않는 점이 특징이에요.
연기까지 신경 써 주는 이 가게의 센스!
이 가게처럼 숯구이로 무연 로스터의 조합은 츠루하시 야키니쿠 로드에서도 그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근처에는 내장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자매가게인 ‘키즈나(絆)’라는 곳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렇게 먹고도, 또 먹고 싶은 것 생기는 츠루하시와 이쿠노의 한인타운!!
또 방문에서 다른 가게들도 둘러봐야겠어요!
다음이야기에서는 이쿠노코리안타운 -쇼핑 편-을 소개드리겠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주세요☆
>>쇼핑 편 보러가기!!
한국여행을 떠나자!츠루하시 & 이쿠노 코리안타운 -쇼핑 편-
※기사의 정보는 2020년의 것입니다.
Klook.com소개한 명소
노리쨩
[교통수단 안내] '쓰루하시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5분
[운영시간] 9:00~18:00
[정기휴일] 수요일
순짱(スンちゃん) CAFE
[교통수단 안내] '쓰루하시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운영시간] 10:00~17:30
[정기휴일] 화요일
종로 핫도그 오사카 코리아타운점
[교통수단 안내] '쓰루하시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운영시간] 10:00~19:00
야키니쿠 미마츠
[교통수단 안내] '쓰루하시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분
[운영시간] 11:00~23:00
[정기휴일]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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