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츠 안에서 화려한 야경과 따뜻한 나베요리~!!
오사카의 겨울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하루카스300!

● 오사카의 겨울 야경은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

어느덧 한해의 마무리가 되는 시점에서 점점 공기가 차가워지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추운 건 딱 질색이지만, 그만큼 맑은 공기에 화려한 야경을 즐기기에는 최적인 계절이 바로 겨울이죠.

이런 겨울을 즐기고자 바로 Osaka Metro 덴노지 역으로 왔답니다! 바로 아베노 하루카스 전망대를 가기위해서 인데요,아베노 역으로도 갈 수 있답니다.도보로 약 4분이면 도착하는 이곳! 지상 300m에 있는 하루카스 300 전망대으로 바로 올라가 볼게요♪

2014년에 지어진 후, 이제는 오사카의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아베노 하루카스. 16층에서 60층까지 이어지는 전망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가면, 하루카스 300의 오리지널 캐릭터 ‘아베노베아’가 맞이해 주었습니다.

60층에 있는 전망대는 전체가 유리로 된 공간으로, ‘천장 회랑(天上回廊)’이라고 불리는 실내 마루입니다. 점점 해가 지고 주위가 어두워지면, 마치 보석 상자를 뒤집어 놓은 듯한 아름다운 야경이 눈앞에 펼쳐져 정말 아름다워요. 바로 앞에는 츠텐카쿠, 조금 더 멀리에는 오사카 성도 보이고, 우메다에 있는 붉은 관람차도 보여서, 밤의 오사카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개방감 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은 마치 오사카의 모든 불빛을 혼자 독차지하는 기분이에요. 반짝이며 빛나는 오사카의 야경은 정말 호화롭고 로맨틱해서 겨울 데이트에도 딱 맞는 명소입니다❄️

● 야간 헬리포트 투어

그리고 보다 직관적인 야경을 더 즐기기 위해 “밤의 헬리포트 투어”에도 참가해 보았습니다.

밤의 헬리포트, 지상 300미터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예상대로 차가웠어요!
하지만 그런 추위를 잊을 만큼의 잊지못할 순간을 기억했습니다. 이곳은 평소에쉽게 갈 수 없는 높은 빌딩의 헬리포트에서 아무것도 가로막히지 않는 360° 오사카 절경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작은 빛의 알갱이들이 모여 반짝이는 모습은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어요🌌
헬리포트에서는 맑고 차가운 겨울 공기를 피부로 느끼며, 더욱 선명하게 야경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실내에서 보는 야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 겨울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카코무 de 코타츠’

전망대로 돌아와서 일본의 겨울 전통의상인 “한텐”을 입은 사람들이 코타츠에서 둘러앉아 오뎅을 먹고 있었습니다! 겨울 한정으로 운영되고있는 ‘카코무 de 코타츠’라는 먹거리 이벤트라고 하네요😀
코타츠는 히터가 달린 테이블에 이불이나 담요를 덮어 따뜻하게 지내는 일본 고유의 난방 기구로, 일본인에게 겨울에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코타츠에 들어가 발끝부터 따뜻하게 데워지는 기분을 느끼면, 더 이상 코타츠에서 빠져나갈 수 없게 돼요. 그대로 잠이 들어도 이상하지 않죠 ㅎㅎ
상 아래에 깔린 이불에 들어가 발끝부터 따뜻해지는 기분을 느끼면, 더 이상 코타츠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난방기구입니다.

그렇게 일본인이 애용하는 코타츠와 함께 겨울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 겨울 한정으로 열리는 ‘카코무 de 코타츠’입니다. 아베노 하루카스의 전망대에서 동시에 야경도 만끽할 수 있어 최고죠~!!
또한 코타츠 테이블 아래에 구멍을 만들어 의자에 앉듯이 발을 넣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호리고타츠(掘りごたつ)”도 구비되어 있어, 발끝까지 따뜻하고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 따뜻한 코타츠에서 나베요리와 함께 야경을 감상해보세요!

모처럼 왔는데, 빠질 수 없겠죠? 친구랑 같이 ‘카코무 de 코타츠’를 체험해왔어요~!
오사카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멋지게 야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코타츠 덕분에 집에서 편안히 술을 마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정말 새롭고 신선했어요~! 일본 가정의 어느 곳에서나 느낄 수 있는 추억의 레트로한 공간과 아름다운 야경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은 여기서만 경험할 수 있답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다시국물을 진하게 우려낸 키와미 다시 오뎅 세트(極だし おでんセット)와 키와미 다시 샤브샤브 세트(極だし しゃぶしゃぶセット), 그리고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는 샤브샤브＆오뎅 풀코스(贅沢プラン しゃぶしゃぶ＆おでん)의 3가지가 있습니다. 어떤걸 먹어도 따뜻하고 몸을 녹일 수 있어서 겨울에 먹는 음식 중 가히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오뎅과 샤브샤브를 둘 다 즐길 수 있는 샤브샤브＆오뎅 풀코스를 주문했어요♪ 전채 훈제 4종, 오뎅 5종, 샤브샤브 세트, 우동, 귤과 함께 푸짐한 구성이었습니다. 고기나 채소도 90분간 무한리필!!! 😀

바로 음료수까지 주문하고, 건배🍻
샤브샤브＆오뎅 풀코스에는 2시간 음료 무한리필(알콜 포함)이 포함되어 있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포인트!

일본인이 좋아하는 겨울철 대표 음식 ‘오뎅’은 옛날부터 계속 먹어온 전통적인 요리로, 다시마나 가쓰오 등에서 우려낸 아주 간단한 육수로 야채와 고기를 끓여 만듭니다.
한국사람들도 오뎅엔 정말 익숙하죠 ㅎㅎ

맛있게 우러난 무, 계란, 치쿠와, 곤약, 두부 등 총 5가지 재료가 있었어요. 무를 한 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육수가 퍼지면서 몸이 따뜻해졌습니다. 뜨끈한 오뎅과 함께 마시는 술은 정말 특별한 맛이었습니다✨

샤브샤브＆오뎅 풀코스

샤브샤브＆오뎅 풀코스

다음은 샤브샤브!
샤브샤브의 스프는 2가지 종류가 있어요. 기본 육수인 극다시와, 그 외에도 참깨 두유 육수, 마라 훠궈 육수, 진한 된장 육수 중에서 좋아하는 스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뜨거운 육수에 살짝 담갔다가, 폰즈나 참깨 소스(깨소금을 넣은 조미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부드러운 맛의 다시국물과, 매콤하고 깊은 맛이 있는 마라 훠궈 육수까지 두 가지를 모두 맛볼 수 있어요~!
코타츠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고, 술도 술술 들어가며 대화도 즐겁게 이어집니다.

샤브샤브＆오뎅 풀코스

이렇게 따뜻한 일본식 가정 체험을 할 수 있는 ‘카코무 de 코타츠’. 로맨틱한 야경을 보며, 아늑한 고타츠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그 갭이 정말 기분 좋네요♪ 가족이나 친구, 파트너와 함께하는 송년회나 신년회에도 딱 좋을 거예요.

올 겨울에는 야경을 즐기며, 고타츠와 일본 겨울 음식을 만끽하면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내보세요✨
인기가 많으니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방문하실 때는 꼭 미리 확인해 주세요!

아베노 하루카스, “카코무 de 코타츠”

【교통안내】	미도스지선, 다니마치선 덴노지역 10번 출구에서 바로 다니마치선 아베노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4분
【주소】	오사카시 아베노구 아베노스지 1-1-43
【구글맵】	https://maps.app.goo.gl/vbQDPVTxxhkqF4RB9
【운영기간】	2024년 10월 28일(월)부터 2025년 3월 31일(월)까지
【영업시간】	평일 : 오후 4시부터 9시 45분까지 주말, 공휴일 :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 45분까지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기간 및 운영시간은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우천시에도 운영되지만 재해가 우려되는 날씨에는 예고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요금(금액은 전망대 입장료와 세금 포함가격입니다)】	①키와미 다시 오뎅 세트(드링크 1회) 어른 : 3,980엔 중학생 : 3,260엔 초등학생 : 2,810엔 어린이 : 2,680엔 ②키와미 다시 샤브샤브 세트(드링크 무제한) 어른 : 7,800엔 중학생 : 7.080엔 초등학생 : 6,630엔 어린이 : 6,450엔 ③샤브샤브＆오뎅 풀코스(샤브샤브 재료, 드링크 무제한) 어른 : 9,800엔 중학생 : 9.080엔 초등학생 : 8,630엔 어린이 : 8,450엔
【결제방법】	신용카드, 전자결제, QR및 바코드결제
【예약안내】	https://www.tablecheck.com/ja/shops/skygarden300/reserve
【당일이용방법】	당일 이용시, 58층 SKYGARDEN300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예약자 우선이므로 당일 만석일 경우,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