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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중심, 미도스지가 전하는 가을소식!
은행나무 가로수 황금 미도스지를 구경하세요!

미도스지 은행나무 가로수 앞

2021.11.05

아침저녁으로 쌀쌀함을 느끼는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날이 가을이 깊어진 것을 느끼게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되기 전에 꼭 여러분께서 즐겨주셨으면 하는 것이 바로, 단풍이에요!
단풍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걸 느껴보신 적 있으신가요? 단풍을 실제로 보게되면 전두엽이 활성화되고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분이 많이 다운되기 쉬운 이 시국이지만,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보러 가서 기분을 푸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사카시내의 단풍 명소, 미도스지 은행나무 가로수!

단풍놀이라고 하면 보통 산에서 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사카에도 다이센 공원(大仙公園)이나 가쓰오지 절(勝尾寺), 미노오 공원(箕面公園) 등 교외에 단풍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만, 오사카 시내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은 바로 오사카시의 중심부를 남북으로 횡단하는 ‘미도스지’ 입니다!

11 월도 하순이 되면, 길가에 심어진 은행나무가 일제히 초록에서 노랑으로 물들어, 압권의 황금 라인이 지상에 형성됩니다. 올해, 오사카의 여름은 연일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계속 되었습니다. 단풍은 여름 일조시간에 비례하여 잎의 색소원이 되는 광합성이 활발해져 물들임이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은행나무 가로수길이지만, 올해는 황금빛이 더 눈부시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한 장거장 코스! 산책하기 좋은 황금빛 거리

미도스지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Osaka Metro 요도야바시역, 혼마치역 또는 신사이바시역의 계단을 오르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약 4km에 걸쳐 남북으로 심어져 있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며 한 정거장 산책하는 건 어떨까요?

시간대는 맑은 가을 날, 낮 정도부터 저녁 해가 지는 때에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은행나무 가로수는 태양광의 각도에 따라 잎 색깔이 달라 시간대에 따라 다른 표정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양 빛이 남쪽에서 오고 은행나무가 빛을 더하는 것은 점심 시간 무렵일까요. 남쪽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역광이 되어 버리므로, 그 이외의 방향으로 촬영해 보세요. 웅장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코발트빛 창공. 은행나무가 빛나서 아주 예뻐요.

미도스지 근처에는 고급 브랜드 빌딩과 근대식 건물 사이에서, 세련된 카페 등 조금 쉴 수있는 공간도 많이 있으므로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감성과 함께 아트를 즐길 수 있는 조각거리

은행나무 가로수에 멋지게 설치된 조각들이 있습니다. 총 29작품이 곳곳마다 세워진 청동상입니다. 자세히 보면 각각 제목과 작자명이 적혀 있네요. 로댕이나 다카무라 코타로를 비롯해 조각사에 이름을 남기는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볼 수 있답니다. 모조품이 아닌 모든 작가들이 국내외에서 일류 작가의 작품입니다.
미도스지를 매력 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해 오사카를 연고로 하는 기업 등에서 기부금을 모아 만든 조각상들이라고 해요.

표정이 워낙 리얼해서 동상앞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어요ㅎㅎ
작가 : 베난초 크로체티(Venanzo Crocetti)
장소 : 요도야바시역 3번 출구에서 남쪽방향으로 바로

와우! 예술을 잘 모르는 사람도 잘 아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있네요!
작가: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
장소 : 요도야바시역 13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2블록. 히라노쵸(平野町) 3교차로 북서측

오 여긴 댄스를 즐기고 있네요!!!
작가 : 시미즈 타카지(清水 多嘉示)
장소 : 요도야바시역 2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바로

길거리에서 아트를 즐기면서 단풍도 볼 수 있는 거리, 오사카는 꽤 운치가 있답니다.

다함께 지키는 오사카의 풍경

미도스지의 은행나무 가로수는 2000년도 오사카시 지정 문화재로 선정되었으며, 요미우리 신문사 선정한 ‘新 일본 가로수 100경’의 하나이기도 하여, 그 경관이 다방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오사카를 강타한 태풍 21호로 많은 나무가 피해를 입고 말았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있어도 즉시 보수 및 교환할 수 있도록 시내의 한 기업이 여분의 나무를 비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재생을 위해서 기부를 실시한 기업도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마을을 지키고, 보존해나가려는 오사카인의 의지가 느껴지네요!

지금 시기에 가장 아름답게 보여지는 미도스지 스트리트! 어떠셨어요? 밤에는 은행나무 가로수가 조명을 받는 미도스지 일루미네이션이 열리고 있어서 반짝거리는 은행나무의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황혼인 오후 5시쯤에 점등을 하는데, 그 순간을 보는 것도 진한 감동으로 전해지니, 이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모든 사진은 작년에

미도스지 일루미네이션

  • [주소] 미도스지 (한신 앞 교차로 ~ 난바 서쪽 출구 교차로)
  • [교통안내] 미도스지 선 ‘우메다 역’ ~ ‘난바 역’ 구간
  • [개최기간] 11월 3일(공휴일)~12월 31일(금요일) ※점등시간 오후 5시 ~ 오후 11시

소개한 명소

미도스지 은행나무 가로수

[교통수단 안내] '요도야바시 역', '혼마치 역', '신사이바시 역'에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