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물론이고, 아침식사부터 파르페까지!
낭만 가득한 오사카 킷사텐 투어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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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ฐิติกร สุนันทารอด(Sununtharod Thitikorn)

● 오사카에서만 100년을 이어온 '히라오카 커피점'

오사카 거리를 걷다 보면 차 한잔과 가벼운 음식을 해결할 수 있는 킷사텐(喫茶店)이 정말 많다는 것이 놀라운 점입니다☕
어디나 사람들의 출입이 꽤 잦은 모습을 볼 수 있죠. 아침 출근 전이나 브런치 그리고 오후의 잠깐의 휴식 등 가볍게 들어가서 쉴 수 있는 장소가 많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은근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킷사텐입니다. 낭만이 가득한 레트로한 분위기가 관광 포인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1921년에 창업하여 100년 이상 이어져 온 ‘히라오카 커피점’입니다.

메뉴는 단순하게 커피와 도넛만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로지 도넛만을 찾는 매니아층도 두터우며, 창업 당시부터의 레시피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꼭 먹어보고 싶어서 커피와 함께 주문했답니다. 커피는 드립도 아니고 프레스도 아닌, 냄비에 갈은 원두를 넣고 끓여서 걸러내는 보일링 방식으로 추출된다고 하더군요😲

상냥해 보이는 사장님이 직접 내려주신 커피를 한 모금! 오! 맛있어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마시기 쉬워서, 평소에 블랙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저도 맛있게 마실 수 있었어요!
그리고, 노릇노릇하게 튀겨진 귀여운 도넛은 바삭하게 구워진 외면과 부드러운 단맛이 퍼지는 속이 조화를 이루며, 커피와의 궁합도 최고였습니다! 🍩✨

이곳에는 영어 메뉴판이 있어서 일본어가 서툰 사람들도 안심하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 츠텐가쿠 바로 옆! 초록색 스트라이프 지붕이 특징인 '도레미'

다음으로 소개할 곳은 츠텐카쿠 바로 아래에 위치한 ‘도레미’라는 가게입니다. 여기 역시 꽤나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한 곳이죠. 아침 10시부터 영업한다고 하니 브런치를 해결하기 딱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믹스 샌드를 주문했어요. 은색 접시에 푸짐하게 담긴 믹스 샌드의 양에 놀랐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샌드위치는 빵이 부드럽고, 달걀과 햄이 가득 들어 있어 정말 최고였어요! 달걀 샌드위치는 입에서 살살 녹아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답니다😆

그리고, 맛집 리뷰에서 찾아봤는데 푸딩이 그렇게나 맛있더래요~! 그래서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푸딩이 담긴 글라스에 생크림과 체리가 더해진 심플함이 멋져요! 달걀 풍미가 은은하게 느껴지고, 적당한 단맛이 약간 진한 커피와 잘 어울리네요!”

파르페, 팬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입맛에 맞게 고르시면 될 거 같아요. 메뉴는 입구의 음식 샘플로 확인할 수 있어서, 쉽게 고를 수 있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아침 메뉴는 정오 12시까지 주문할 수 있어서, 브런치로 해결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맛은 물론이고 분위기는 덤! 오사카 여행중 킷사텐도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소개한 명소

히라오카 커피점

[교통수단 안내] '혼마치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운영시간] 월요일 11:00~15:00
화요일 10:30~18:00
수요일~일요일 10:00~18:00

※영업 시간・정기 휴일은 변경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내점전에 점포에 확인해 주세요.
[정기휴일] 비정기

다방 도레미

[교통수단 안내] '에비스초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운영시간] 10:00~18:00
[정기휴일]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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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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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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