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명소를 아름다운 빛으로 재현!
오사카성 일루미나쥬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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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キタちゃん(Kita chan)

● 새로운 볼거리로 재탄생한 오사카성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으로 물들이는 오사카 거리. 추위같은 건 잊어버리고 낮과는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에 취해버립니다. 여러 일루미네이션 명소 중에서 이번에는 오사카성 공원에서 천수각을 배경으로 펼치는 오사카성 일루미나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사카성 천수각의 인기를 바탕으로 공원 주변에 많은 볼거리들이 생겨났습니다. 2017년부터 미라이 더 오사카 캐슬, JO-TERRACE OSAKA 등이 들어서면서 관광지로 부동의 인기를 자랑하는 오사카성 공원!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한 니시노마루정원(西の丸庭園)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행해지고 있는 것이 바로! 오사카성 일루미나쥬 입니다.

매일 해질녘이 다가올 17시부터 오사카성 천수각에서 하나 둘씩 조명이 켜지며, 본격적인 일루미네이션이 시작됩니다.

● 감동의 점등 시간

일루미네이션의 메인 장소인 니시노마루정원에는 17시부터 입장이 되지만 실제로 일루미네이션이 점등되는 것은 17시 30분부터입니다. 구경하러 온 관광객들이 많으므로 점등 전에 입장할 것을 추천합니다.
공원에서 점등되는 순간을 기다린 후, 일제히 일루미네이션이 켜지는 모습을 보면 심장을 강타한 엄청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올해의 주제는 “다이쇼 낭만의 세계”

입구에서 무지개다리를 형상화한 빛의 아치를 뚫고나간 끝부분에서는 빛의 미로가 펼쳐집니다. 여기부터는 오사카의 모습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츠텐카쿠(通天閣)에 텐노지 동물원, 오사카성 천수각에 중앙공회당… 그리고 구리코의 네온사인까지! 오사카의 관광 명소를 한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하면서 한번쯤 본적이 있는 경치들을 떠올리며 보는 것도 쏠쏠한 즐거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다이쇼 낭만의 세계’ 로 지정된 만큼 다이쇼 시대(1912~26) 당시의 오사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모노 차림의 사람이나 마차·클래식카 등 복고적인 분위기와 다이쇼의 이전 시대에서 오사카의 행보를 보여주듯이, 문명 개화 등 메이지 시대의 모습도 표현되어 있습니다.

● 반짝이는 낭만식당

빛의 융단이 펼쳐진 저편에는, 두루마리 그림처럼 펼쳐진 거대 스크린이 있습니다. 다이쇼 시대의 문화나 패션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장내에 설치된 낭만식당은 추운 겨울밤의 방한 텐트로 설치된 주막을 즐길 수 있는데, 그곳에서 오사카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이동할 때 마다, 멋진 그림이 펼쳐지는 오사카성 일루미나쥬!
어디를 봐도 빛이 번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세계에서, 약 100년전 오사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시간여행을 해보세요!

오사카성 일루미나쥬

  • [교통수단 안내] ‘다니마치 4 초메역’ 1-B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덴마바시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1분
    ‘모리노미야역’ 에서 도보 약 16분
  • [개최기간]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 2020년 3월 1일 일요일 ※전일정 휴무
  • [개장시간]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점등시간 :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 [입장요금] 어른 1,500엔, 초등학생 이하 800엔

소개한 명소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교통수단 안내] '다니마치4초메역' 1-B 출구에서 도보 약 11분
'덴마바시역' 3번 출구에서 도보 약 12분,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6분, '모리노미야역' 3-A 출구에서 도보 약 19분
[운영시간] 9:00~17:00(11월~2월은 16:30까지)
※마지막 입장은 30분 전까지
[정기휴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평일), 연말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