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승차권 ‘Enjoy Eco Card’를 사용해보자!
[오사카 역사 탐방편]

● 일본 최초의 절「시텐노지 절」부터 스타트

Merhaba！
터키에서 출생해서 오사카에서 자란 Hamza입니다. 18살까지 오사카에서 자랐고 지금은 터키에 살고 있습니다.
오랜기간 지낸 오사카의 역사를 아는 듯 모르는 것 투성.
Osaka Metroの‘Enjoy Eco Card’로 오사카를 돌아보며 오사카의 역사를 다시 공부해보자.

‘Enjoy Eco Card’는 어른 평일 820엔, 토일공휴일 620엔(어린이 310엔)으로 구입 할 수 있고 관광시설의 할인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가능한 범위는 Osaka Metro 전 노선과 오사카 시티 버스의 일부분을 제외한 모든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 오사카 시내를 1일 관광하며 돌아다닌다면 이 ‘Enjoy Eco Card’가 편하고 이득! Osaka Metro 역의 승차권 발매기에서 간단하게 살 수 있어.

자~ 티켓을 손에 넣었으면 오사카 역사 투어를 시작하자!
일단은 일본 불교 최초의 절로 알려진 [시텐노지 절]에 가보자! 「난바역」으로부터 미도스지선과 다니마치선을 사용해 「시텐노지마에 유히가오카역」까지 가서, 걸어서 5분정도에 시텐노지의 서쪽에 있는 이시노토리이에 도착. 이건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돌로된 ‘토리이*’래.
*토리이: 전통적인 일본의 관문으로 일반적으로 신사의 입구

하늘을 향해 솟은 오층탑! 멋있다! 넓은 대지. 하늘도 넓고 기분좋다~

경내의 중심가람과 혼보 정원, 보물관에서는 입장료가 필요한데, ‘Enjoy Eco Card’를 제시하면 할인이 돼! 중심 가람과 혼보 정원에서는 각각 어른 300엔 하는 곳이 200엔, 보물관에서는 어른 500엔 하는 곳이 200엔이야. 다 돌 거면 합계로 500엔 할인! 꽤 이득이 되는군.

시텐노지는 일본인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치인 쇼토쿠 태자가 건립한 1400년 이상 역사의 고찰이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신앙을 받고 있는 오사카 역사 명소 중 하나! 경내에 있는 금당이나 강당에는 엄숙하고 매우 아름다운 불상이 있는데, 촬영 NG로 보여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우연히 11시에 금당에 왔다가 ‘사리내기’ 법회를 만났어. ‘사리내기’란 매일 11시에는 큰 스님이 불경을 외우고 부처님의 유골인 ‘사리’를 신자의 머리에 살짝 대고 부처님의 인도를 비는 의식.
되게 엄중하고 신기한 느낌이였어.

그 밖에도 시텐노지 절에는 볼거리가 가득.
쌔보이는 인왕문. 우람해서 너무 멋있어.

추운데 여기저기 돌아보았더니 춥고 배도 고팠네. 안에 있는 문을 나서자마자 인기 있는 소바 가게「시텐노지 절 하야우치」. 매우 분위기 있는 가게로 편안해집니다. 처음 나온 메밀차가 따뜻해서 꽁꽁 언 몸이 뼛속까지 따뜻해졌어요. 여기는 제일 좋아하는 덴뿌라소바를 주문! 우선 바삭한 덴뿌라를 소금으로 먹겠습니다. 왕새우가 통통해서 최고!

메밀 국수도 향이 좋고 고급스러우며 국물도 부드러워 얼었던 몸에 스며든다.
추운 날씨에 최고의 맛집이였습니다. 항상 점심시간에는 줄을 서는 것 같아. 개점과 동시에 가길 잘했어요.

●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변화를 체험 할 수 있는「오사카 역사박물관」

Osaka Metro 다니마치선을 타고「다니마치 4쵸메 역」으로. 역에서 조금만 걸으면『오사카 역사박물관』이 보여.
모던한 분위기로 멋있는 건물이네. 옆에는 NHK오사카방송국이 있어.

여기에서도 ‘Enjoy Eco Card’를 제시하면 어른 600엔인데 10% 할인된 540엔이 되었어(상설 전시만). 얼른 들어가보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 올라가면 그곳은 나라시대(710년~784년)의 오사카. 당시의 일본의 궁전이었던, 난바궁의 대극전으로 시간여행을. 실물 크기로 복원된 주홍빛 기둥이 솟아 있고, 당시의 모습을 나타내는 많은 인형들이 서 있습니다.

난바궁의 설명이 담긴 영상 상영이 끝나고 스크린이 열리면 눈앞에 진짜 난바궁터가 보입니다. 예전에는 여기에 수도가 있었지~하고 차근차근 보면서 고대의 오사카를 생각하는….되게 로맨틱하다.

10층에서 9층으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중간에 오사카성의 촬영장소가 있어요. 오사카 역사 박물관은, 절호의 위치로 촬영을 할 수 있는 숨겨진 명소. 딱 정면에 오사카성이 내려다 보이거든요.

간단하게 플로어의 설명을 하면 9층 층은 중세, 근세 층. 오사카 혼간지 모형 등 사람의 표정까지 세밀하고 정교하게 만든 전시가 많다.

큰 다리가 놓인 이곳은 에도시대(1603년~1868년)의 오사카. 하치켄야나 안지가와구치등 지금도 있는 지명이 가득. 옛날에는 이런 거였구나~당시 활기찬 서민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오사카의 축제라고 하면 수레. 이렇게 가까이에서 수레바퀴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박력 있네.

8층은 유적 발굴 작업을 소개하는 층이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발굴 유사 체험과 복원을 체험할 수 있는 퍼즐 등이 있는 것 같은데, 코로나로 중지되어 있었습니다.

7층은 근현대 층. 1940년대 당시의 상가가 재현되어 있어 정겨운 느낌.

이곳은 가부키와 만담 등이 상연되었던 도톤보리 가쿠자. 지금은 글리코 간판과 카니도라쿠로 유명한 관광지 도톤보리지만, 옛날에는 연극·영화의 중심지였지.

신사이바시 상가는 당시의 최첨단을 가는 상점가로서 모두의 동경이었다고 한다.
이 층에는 복고풍의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시가 많이 있어서 추천 해.

1층에 내려가면 1970년 오사카 엑스포 때 묻힌 타임캡슐 발견!
2025년에는 다시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가 개최되네. 어떤 엑스포가 될까? 벌써부터 기대가 돼

● 오사카의 유명 기업가가 집결!「오사카 기업가 뮤지엄」

역사 코스의 마지막은 「다니마치4쵸메 역」에서 츄오선을 타고「사카이스지혼마치 역」으로. 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오사카 기업가 뮤지엄』에 도착입니다. 오사카에 연고가 있는 기업인들의 업적을 관련 물품, 자료와 함께 전시하는 박물관. 창업을 목표로 하는 저에게는 매우 흥미있는 시설입니다.

여기에서도 ‘Enjoy Eco Card’를 제시하면 어른 300엔의 입장료가 200엔으로. 자 안으로 들어가 보자!

우선은 프롤로그 시어터에서 「오사카의 기업가 정신의 뿌리」를 감상하고, 오사카성을 쌓아 올린 전국 무장·토요토미 히데요시나 에도시대의 오사카 상인의 오사카 기질을 배웁니다.

계속 되는 메인의 전시에는, 오사카 산업계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105명의 기업가의 발자취나 연고의 물건이 즐비하다. 파나소닉이나 에자키글리코 등 기업인의 이름은 몰라도 기업 이름은 이름난 일본 대기업들뿐이다. 오사카에서 이렇게 많은 기업가가 활약하고 있었구나.

패널이나 자료를 보면 새로운 착안점과 다양한 시행착오 등 어려움을 딛고 성공을 거두기까지의 위대한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가들의 공적에 의해서, 사회경제의 발전이나 사람들의 생활 향상이 이루어져 왔구나~.

와우! 내가 좋아하는 컵라면을 발견! 이것은 전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라면이지요.
이 세계 최초의 컵라면을 발명한 닛신 식품 창업자 안도 모모후쿠의 전시도 흥미롭다.

무료 음성가이드(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도 빌려볼 수 있으니, 차분히 해설을 들으며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극장에서의 비디오 상영이나, 기업가의 자서전·전기·사사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역시 창업해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은 위대하군요.
어떤 기업인도 신념을 갖고, 어려움이 있어도 아이디어나 행동력으로 헤쳐나가고, 기업을 더 크게 발전시킨다. 대단하다. 그리고 각자가 남긴 명언이 마음에 와닿고, 그것을 읽는 것만으로 공부가 되었어.
이런 사람들이 활약한 오사카는 활기차고 파워풀한 거리라고 생각했고, 이 뮤지엄에서 용기를 얻은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여러 오사카의 모습을 알게 되어, 매우 공부가 되었습니다. 어느 시대나 정치, 경제의 중요한 거리이자 역사를 만들어온 거리구나 하고 새삼 느꼈어.
내가 자란 오사카자랑 좀 하고 싶어졌어.

게다가 ‘Enjoy Eco Card’ 덕분에 평상시 교통비와 입장료를 합쳐 2720엔이였지만 2140엔이 됐다. 이득봐서 대만족이야!
다들 꼭 ‘Enjoy Eco Card’를 사용해서 오사카의 역사코스를 돌아봐봐.

※ 소개한 시설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대책에 의해, 열람 등에 제한이 있으므로 자세한 것은 HP를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