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카오스 향신료 다이너 런치 향신료 카레

독보적으로 진화한 향신료 카레가 별미중의 별미!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는 카레가 오사카에!!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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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YOUN)

● 지금 맛있다고 난리난 카레를 소개해드립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천지인 오사카. 현재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 저로선 행복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한국 요리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맛있는 도시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요, 향신료 카레 가게입니다. 오사카하면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 그리고 쿠시카츠라고 할 수 있는데 그자리마저 위협하고 있는 최고의 카레입니다!
카레라고 하면 단순하고 흔한 외형을 상상했지만, 화려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가게처럼 개성도 있고 맛도 전혀 다릅니다!

● 다국적 분위기의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너’

이번에 방문한 곳은 Osaka Metro 요쓰바시선 요쓰바시역에서 바로 앞에 있는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너‘라는 곳입니다.
가게 근처만으로도 향신료의 좋은 향기에 바로 식욕이 살아나는 마법의 장소!

Osaka Metro 요쓰바시선 요쓰바시 역에서 바로 앞에 있는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너'

실내에는 경쾌한 선율의 배경음악이 흐르고 리조트풍의 장식들이 이국적인 느낌으로 끌려갑니다.
카레는 인도나 유럽풍이라고 생각했는데, ‘카오스’라는 가게 이름처럼 인도도 유럽풍도 아닌 다국적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 화려한 비주얼에 텐션도 UP!!

카레는 카오스키마 외에, 격주 마다 바뀌는 메뉴 2종류가 있어서, 총 3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뿌리는 카레의 종류와 밥의 양,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카레 3가지 모든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인기의 가이 얀이라는 태국의 매콤달콤한 치킨 그릴과 고수까지 추가!
상당한 양에 압도당하면서도 카레의 개념을 뒤집을 만한 화려한 비주얼에, 저의 텐션은 최고조로 올라갔습니다!

● 지끈지끈 매운 향신료와의 절묘한 밸런스

이날의 격주 메뉴는 버터치킨과 포크진저라는 메뉴입니다.
(※격주 메뉴는 매주 목요일에 변경됩니다.)
각각 다른 맛으로, 누가 먹어도 완성도있는 맛이라고 느낄 정도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따로따로 맛보는 것도 좋고, 섞어서 새로운 맛을 즐기는 것도 좋았습니다.
계속 표정이 바뀌는 향신료의 심오함에 감동하며 찌르르 찌르는 힘겨움과 씨름하면서 먹었어요ㅋㅋ

양념이 제대로 베어있는 가이 얀이 더해지면 가히 카레의 영역을 넘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맛이 나는 피클 같은 채소도 적당한 액센트를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순식간에 한 그릇 뚝딱 해치워버렸답니다 ㅎㅎ

먹는 동안에는 맵다고 생각했지만, 뒷맛은 의외로 깔끔하고, 더부룩한 느낌도 없어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카레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이거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맛보셨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방문한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너’의 오사카점은 아메리카무라 근처에 있구요, 오사카 시내에는 후쿠시마 산쵸메 점도 있습니다.

● Osaka Metro 향신료 카레 순례는 9월말까지!

현재, Osaka Metro에서는, 연선의 ‘향신료 카레 순회 ‘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게재된 점포는 무려 총 37곳! 그 중 30개 점포에서는 ‘Osaka Metro 오리지널 카레’를 먹을 수 있는 것 외에 역에 있는 리플릿을 가져가면 각종 특전과 오리지널 컬렉션 카드를 받을 수 있답니다.
물론 이번에 소개한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너’ 처럼 게재되어 있지 않은 인기 맛집도 많으니, 마음에 드는 카레 맛집을 찾아보세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주세요!(일본어 만)
https://osakametro-meguri.jp/2020/spicecurry/

소개한 명소

카오스 스파이스 다이너 (오사카 점)

[교통수단 안내] '요쓰바시역' 5번 출구에서 바로
[운영시간] 오전 11:30~ 오후 9:00(L.O.8:00)
[정기휴일] 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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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쓰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