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월드컵 2019 일본 첫 개최☆
오사카에서 같이 즐겨요!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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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コンちゃん(Kon chan)

● 티켓이 없어도 OK!

하계 올림픽, 축구 월드컵과 같이 세계 3대 스포츠 대회에 속하는 럭비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됩니다. 개막전부터 결승까지 20팀이 12도시를 뜨겁게 달굴 예정입니다.

이렇게나 세계에서 주목 받는 빅 이벤트가 “티켓이 없어서”라고 한탄하고 계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Osaka Metro 텐노지역에서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는 “텐시바”에서 거리 응원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즐길수 있어요

제가 방문한 9월21일. 텐시바는 럭비팬의 성지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대형 스크린으로 시합을 관전 하는 팬존에는 이미 많은 럭비팬들이 집결. 잔디 위에서 프랑스 VS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위에는 푸드 트럭과 포장마차 그리고 역시 오사카! 타코야끼도 있네요!



그 이외에 럭비를 체험 할 수 있는 장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상대가 터치하면 패스를 하는 체험. 인터셉트해서 트라이 했을땐 승리의 포즈!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럭비 체험을 즐겼습니다.


럭비 체험으로 땀을 흘린 뒤에 회장을 둘러봅니다. 그러고보니 럭비팬들이 음주량이 축구팬의 6배 이상이라는 데이터가.. 경기 전부터 마시다가 경기가 끝나면 상대팀 팬과 같이 마시는 사람이 많은것 같군요. 한손에 맥주를 들고 걸어다니는 사람이 많네요!

뜨거운 거리 응원의 현장

지금부터 시작하는 경기는 대회 3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는 뉴질랜드와 과거 2회의 우승 경력을 자랑하며 이전 대회 3위에 빛나는 남아메리카와의 경기! 기대되는 대결구도 입니다.

양 팀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대형 스크린에 뉴질랜드 대표 선수들이 비쳐집니다. 검정색 유니폼을 입은 그들의 애칭은 “올블랙”. 선수들이 집합하면 “하카”라는 격렬한 춤이 시작됩니다. 이 춤은 대전 상대의 경의와 감사를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와! 멋있어! 등 텐시바의 올블랙팬들도 대 흥분 상태!

남아메리카팀도 질 수는 없죠. 팀의 애칭인 “스프링복스”. 지역을 대표하는 가젤을 닮은 초식동물이 유래…、라고 들으니 귀여운 느낌이지만.. 큰 덩치와 피지컬이 특징이라는 팀답게 굉장히 강할 것 같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고 플레이 하나하나에 큰 함성이! 이런 뜨거운 열기가, 역시 월드컵이네요! 선수의 플레이에 감동하고 모두 같이 응원 할 수 있는 현장감은 역시 최고네요!


경기 결과는 23대13으로 뉴질랜드의 승리였습니다!

럭비 월드컵은 이제 막 시작되서 텐시바의 거리 응원은 9월 28일(토), 10월 3일(목), 5일(토), 13일(일)에도 개최됩니다.

텐시바는 미도스지선・타니마치선의 텐노지역 근처에 있으니 다함께 뜨거운 응원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소개한 명소

덴시바

[교통수단 안내] '덴노지역' 19번 출구에서 도보 약 1분
'아베노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