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성 공원에서 발견한 봄의 꽃들
매화와 벚꽃을 시작으로 진달래, 하나미즈키, 철쭉까지

오사카 성에 봄을 알리는 것은 이 매화숲. 일제히 피는 매화꽃들이 봄에 피는 꽃 제1호입니다. 매년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약 100가지 품종의 매화를 차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약 1.7ha의 우메바야시엔 안에 표정이 풍부한 매화꽃들 사이로 보이는 오사카 성이 너무 멋져요! 인기 있는 촬영 장소입니다.

꿀벌도 매화에 이끌려! 매화가 피면 봄이 다가왔다니 설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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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개화와 함께 한 걸음씩 봄의 발자국 소리가… 오사카성 매화숲에서 봄을 즐겨보세요.

뭐니뭐니 해도 화려하고 마음 뛰는 것은 벚꽃! 오사카성 공원은 벚꽃 명소 100선에도 선정되는 간사이의 명소로 약 3,000개의 벚꽃이 있습니다.
보세요! 바로 만개한 날이고 푸른 하늘에 어디까지나 펼쳐진 벚꽃들이 훌륭할 겁니다. 벚꽃나무 아래, 모두 웃는 얼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사람도 많고, 벚꽃의 힘은 정말 대단해요!

남쪽 밖 수로 주변의 길. 양쪽에서 벚꽃 터널처럼 피어 있습니다.

수로에 있는 벚꽃도 아름다워요.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네요.

저도 벚꽃과 함께 찰칵📷. 봄다운 샷을 찍을 수 있었어요. 「정신미」 「우아한 여성」 「순결」이라는 꽃말처럼, 일본의 벚꽃은 맑고 아름답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니 일본에 살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동쪽밖 수로의 남단에서본 벚꽃도.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의 근대적인 빌딩과의 콘트라스트가 예뻐요.

더 긴 계단을 올라 안쪽 수로 앞에서 보면 천수각과 벚꽃의 콜라보레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고 흔히 볼 수 있는 벚꽃이 ‘왕벚꽃’. 왕벚꽃이 지고 난 뒤, 타마츠쿠리구치를 오른 지역에서는 겹벚꽃이 만개했습니다. 꽃놀이 시즌을 놓쳐 버린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오사카성 공원은 여러 종류의 벚꽃이 있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오랜 기간 여러 곳을 걸으면 각기 표정이 다른 벚꽃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사카성의 꽃은 벚꽃뿐만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꽃이 차례대로 피고, 언제 가도 무언가의 꽃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공원으로서 멋진 곳! 역사 낭만은 물론이지만 사시사철 꽃들이 충실한 것도 성을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고 있어요.

벚꽃과 비슷한 시기에 피었던 것은 수국·병꽃나무에서 발견한 「샤가」라는 꽃. 나무 밑에 군생해서 피어 있어서 너무 예뻐요.

그리고 물가에는 창포가 피어 있었습니다. 선명한 파란색이 초록색으로 빛나 눈이 부셔요.

오사카성 공원에는 우메바야시엔 뿐만 아니라, 도원*도 있는 것을 아시나요? 비즈니스 파크를 배경으로, 윤기 있고 진한 분홍색이 눈길을 끄는 복숭아꽃이 만발했습니다. 3월 중순부터 차례대로 여러 종류의 복숭아가 핍니다.
*도원:복숭아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 정원

4월 후반이면 공원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진달래. 오사카성 천수각 정면도 진달래 명소입니다.

형형색색의 진달래와 오사카성과 호화로운 3샷!

타마츠쿠리구치를 오른 곳에서는 아름다운 돌담과 진달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타마츠쿠리구치 바로 근처에는 철쭉 선반이.

4월 하순부터 5월에 걸쳐 절정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안쪽 수로 근처에는 꽃송이가 있어요.

극락교에서는 하나미즈키와 천수각의 사진을 찍을 수 있지요.

천수각 앞에, 꽃이 한창인 난쟁이덩굴(이팝나무)을 발견. 재미있는 이름이네요.(웃음) 굉장히 좋은 향기가 나요.

오사카성 공원 홈페이지에는 꽃 지도와 꽃의 종류와 볼거리 등 정보가 자세히 실려 있습니다.
참고해서 오사카성 공원에서 자연을 만끽해 보세요!

※기사의 정보는 2022년의 것입니다..
※ 꽃들의 개화 시기 등은 그 해에 따라 변동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