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 행사 '세츠분'의 에호마키와 도깨비 탈

2021년의 세츠분은 2월 2일!
올해도 악귀를 쫓아내고, 복 받으세요!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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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キタちゃん(Kita chan)

● 2월 2일은 세츠분의 날

일본의 2월달에서 가장 유명한 계절행사라고 하면, 바로 세츠분(節分)입니다.
세츠분은 달력상으로 봄이 시작되는 입춘 전날로 정해져 있으며, 올해는 2월 2일이 세츠분의 날이 되었습니다. 세츠분은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절기날로, 신춘을 맞이하기 위한 액막이와 초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각지에서 행해집니다.
올해는 코로나 감염 상황으로 대부분의 이벤트가 중지되어 있습니다만, 세츠분으로서의 액땜은 각지에서 이루어집니다.
세츠분을 알기 쉽게 소개할게요! 여러분도 가능한 범위에서 세츠분을 즐겨주세요!

올해 세츠분은 2월2일

● 세츠분이란? 콩 뿌리기를 하는 이유

마메마키는 약 600년 전 무로마치 시대부터 행해져 온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겨울은 감기 등을 비롯해 병들기 쉬운 계절을 조금씩 맞아가는 봄을 향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자”는 의미로 나쁜 것을 물리치기 위해 콩을 던져, 좋은 것은 콩과 함께 불러들이는 행사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악귀는 물러가고 복은 들어오라’이라는 것이 세츠분 콩을 뿌릴 때의 구호입니다.
오니(일본 도깨비)는 예로부터 악인으로 불린 상징으로 뿔이 돋아나 붉은 색이나 파란 색의 무시무시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세츠분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나쁜 것”은 귀신으로 표현됩니다. 복은 행운, 행복과 긍정적인 것 그 자체를 말합니다.
누구나가 바라는 행복을 불러 들이는 것이 세츠분의 제일 큰 목적입니다. 악을 물리치고 행복을 불러들이는 이벤트라고 생각하면 낭만적으로 다가오네요!

마메마키를 하는 모습

● 도깨비에게 던지는 콩은 검에 필적하는 힘!

도깨비 퇴치를 위해 왜 콩을 뿌릴까요? 콩 뿌리기, 즉 마메마키의 “마메”은 콩(豆)입니다. 마메는 옛부터 일본 재료로서 두부, 된장, 간장, 삶은 콩, 낫토, 콩가루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가공되어 일상 식생활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죠.
콩에는 많은 영양이 담겨 있기 때문에 생명력이 풍부한 힘으로 칼보다 나은 무기가 되어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메마키에 사용되는 대두(大豆)

그리고 콩은 생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볶은 콩을 사용합니다. 나쁜 것을 쫓아내기 위한 콩이기 때문에 익히지 않은 콩을 던져 싹이 나면 큰일난다고 해요. 기껏 내쫓았는데 나쁜 것을 키워낸다는 우려때문이죠. 지방에 따라서는 땅콩을 던지는 곳도 있습니다.
세츠분 콩은 나이 수만큼 먹으면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꼭 나이만큼 콩을 세어 먹어 보세요!

● 발상지는 오사카에서?! 마키즈시 마루카부리

그리고 세츠분의 날 밤에 행운의 요리로 먹는 것이 에호마키. 소위 말하는 마키즈시(巻き寿司)라고 하는데, 한국의 김밥의 모습과 유사하지만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지않고, 그대로 먹는 다고 해요. 오사카가 발상지 풍습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분명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무튼, 일본 전국의 전통 문화로서 형성된 모습입니다. 마루카부리(丸かぶり)는 현재, “세츠분의 밤에, 길방(恵方, 그 해의 간지에 따라 길한 방위라고 정해진 방향)를 향해 소원을 생각하면서 잠자코 둥글게 꾸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올해의 방향은 남남동쪽입니다. 세츠분의 밤에는 소원을 이루어 봅시다!

세츠분에 먹는 에호마키(恵方巻)

● 아비코칸논 에서 액운을 털어내자!

오사카에서는 도지마(堂島)에서 행해지는 “세츠분 도깨비”가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만,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액막이 기원소, “아비코칸논(あびこ観音)” 에서 행해지는 세츠분마츠리도 많은 사람으로 떠들썩합니다. 콩 뿌리는 것은 아니고 호마 태우기(護摩焚き)에 의한 액막이 위주의 조용한 축제로 되어 있으며 문 앞에서 판매되는 액막이 만쥬가 인기가 있어 주변 사람에게 먹이면 액막이가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같이 개최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온라인 접수도 있으므로, 먼 곳에서라도 이용할 수 있어요.
※2021년의 개최에 대해서는 사전에 확인해 주십시오.

악귀는 물러가고! 복은 들어와라!>>https://metronine.osaka/ko/article_tour/setsubun190128/

아비코 관음의 세츠분 축제에서 행해지는 호마 모닥불

올해도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평소와는 조금 다른 환경이 되었습니다.
#코로나에게 지지 말고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의 세츠분을 즐기도록 합시다!
‘악귀는 물러가고 복은 들어와라!’
빨리 차분하고 평온한 나날이 되길 바라며…!

소개한 명소

아비코 칸논지

[교통수단 안내] '아비코역' 2번 출구에서 도보 약 3분
[운영시간] 개문 시간 : 하절기 (4 월 ~ 10 월) 7 : 00 / 동절기 (11 월 ~ 3 월) 7:30 (단, 1 일 18 일 5:30)
폐문 시간 : 17 : 00

M27

아비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