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라멘 가게

Osaka Metro를 타고 떠나는 라멘 맛집 기행 part2
일부러라도 발걸음을 옮겨야 할 가치가 있는 오사카의 유명 라멘집 BEST3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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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メガだんご(megadango)

● 역 근처에 위치한 유명한 라멘 가게! 풍미가 깃든 국물을 후루룩!

왠지 라면이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습니다. 점심을 제대로 먹고 싶을 때, 늦게까지 마시고 마지막으로 해장하고 싶을 때.
먹고싶어지는 상황은 다양하겠지만, 아무튼 라멘은 언제 먹어도 맛있지요.

자, 그럼! 어디서 무슨 라멘을 먹을 지 정해볼까요? 쇼유라멘, 돈코츠라멘, 미소라멘?
최근에는 카모 다시마나 등을 사용하여 국물을 우려낸 것도 유행입니다. 하지만 오늘 내가 무엇을 먹고싶은 것이 중요하죠!

이곳은 먹고 쓰러지는 도시 오사카. Osaka Metro 역을 내리면 바로 그곳에 매혹적인 라멘 가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지가 좋으며 맛 또한 최고라는 것이 그 자체입니다.
Osaka Metro를 타고 둘러보는 라면 Part1에 이어, 일부러라도 전철을 타고 먹으러 가고 싶어지는, 엄선된 최고의 라멘가게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 고소한 볶음 채소의 하모니, 시원하고 얼큰한 '이마자토 왓쇼이'

이마자토역을 나오면 눈앞의 ‘이마자토 왓쇼이‘. 간판에는 ‘남자의 라면’이라고 적혀있어요! 그만큼 화끈하다는 얘기겠죠? ㅎㅎ
이마자토 왓쇼이

가게에 들어가서 가장 인기 있다는 남자의 근성 흑간장(일반 780엔)을 주문.
주방에서부터 쨍쨍하고 속시원하게 중화전골 소리가 들려옵니다. 동시에 불끈 마늘과 참기름 향이 퍼져 식욕을 자극해요!

면이 안보일 정도로 양배추에 콩나물, 삼겹살 볶음채소가 기름이 듬뿍 든 각종 건더기가 라면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건 굉장히 박력이 느껴지는 비쥬얼이에요. 국물 한 입, 우선 달팽이와 마늘향, 그리고 느껴지는 간장의 단맛!
두툼하게 먹어도 질리지 않은 맛이 있어요. 면은 굵은 면으로 진한 국물과 잘 어우러져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포만감이 충분합니다.
이마자토 왓쇼이 남자의 근성 흑간장

면, 채소, 고기의 양은 따로 주문이 가능하며,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곱빼기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마늘 냄새가 신경 쓰이는 사람에게는 마늘을 빼달라고 하면 됩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차 역시 자스민 티와 세이론 티를 블렌딩한 특제차입니다.
식후에 한 모금 들이키면 기름도 마늘도 휙 흘러보낼 만큼 상큼한 여운으로 가게를 나올 수 있습니다.

●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하며 국물이 일품인 '라면 style JUNK STORY'

이어서 다니마치9초메 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있는 라멘가게는 바로 ‘라멘 style JUNK STORY‘.
센니치마에 거리(千日前通)에 인접한 이 가게는 평범한 글씨체로 쓰여진 간판이라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언뜻 보면 라멘집으로 보이지 않고,
내부의 모습도 캐주얼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성 혼자서도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라멘 style JUNK STORY

이름 그대로 황금빛이 도는 수프에 기름이 반짝이는 시오 라멘(950엔)입니다. 재료는 닭고기 차슈, 멘마(죽순을 발효시킨 음식), 파, 절인고기,
그리고 세가지 잎으로 장식한, 매우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토종닭과 대합에서 정성스럽게 우려낸 육수를 넣어 만든 국물이 아주 진국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것을 토종닭이 밑에서 받쳐주는 느낌일까, 진하고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어요.
라멘 style JUNK STORY 라멘

독자적으로 개발한 곡물로 만든 면은 향이 깊고 바삭바삭하며 국물이 잘 어우러져 먹기 좋습니다.
차슈는 구운 허벅지살과 유자 풍미의 가슴살의 2 종류가 들어가,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스프의 맛이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심플 이즈 베스트라고 할 수밖에 없네요! 군더더기 없이 감칠맛만을 뽑아냈기 때문에 알아서 국물 드링킹을 해버립니다.
이건 진짜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라멘입니다…

토핑이 보다 화려해진 시오 츠케멘 또한 기간 한정의 한정 메뉴이므로 방문을 계획하는 것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겁니다!

● 더할 나위 없는 중화식 소바에 빠진다! '무기토멘스케신우메다 나카쓰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우메다에서도 이동하기 편한, 나카쓰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무기토멘스케 신우메다 나카쓰점‘.
점포 간판은 문패로만 장식되어있으며, 은신처같은 선술집이나 숨은 맛집같은 느낌이 나요!
정말 그 느낌대로의 맛이 날 지 궁금합니다.
무기토멘스케 신우메다 나카쓰점

문을 통과하자 마자 매표기가 있습니다. 일본 라멘 가게에서는 메뉴가 적힌 발매기에서 식권을 선불하는 가게가 많습니다.
이곳에 중화소바와 이리코소바가 간판메뉴입니다.이번에는 ‘미타마나카카소바(990엔)’를 주문.
5분도 안되서 라멘이 제 눈앞에 똭! 하고 나타났습니다.

간장 국물과 면은 중간 정도의 스트레이트, 저온 조리된 등심 차슈, 그리고 구운 삼겹살 차슈와 멘마, 그리고 삶은 달걀이 하나.
무기토멘스케 신우메다 나카쓰점 미타마나카카소바

교토산 닭(京地どり)과 나고야산 닭(名古屋コーチン) 등 닭의 뼈에서 우려낸 국물과 가다랑어 육수를 더해 특제 간장 양념을 혼합한 쇼유 라멘입니다.
첫입에 닿는 감칠맛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부드럽고 간장의 단맛은 풍미가 깊고 감칠맛이 나는 국물과 면의 조화는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핑이 들어간 달걀도 노른자가 걸쭉해서 반으로 가르면 안에서 노른자가 흘러나옵니다. 스푼으로 떠서 국물과 함께 입에 넣으면, 고소한 맛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정통 중화소바를 추구한 이 맛이 말로 이것으로 종결을 내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3곳 모두 각자의 개성을 관철시킨 곳으로서, 다른 가게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라멘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정말이지 라멘의 세계는 넓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같은 가게의 다른 메뉴를 주문할 것인지, 혹은 새로운 가게를 계속 찾아다닐 것인지 난제가 아닐 수가 없는 행복한 고민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 또 괜히 라멘이 또 먹고 싶어집니다.

>>파트1 보러가기!!

소개한 명소

이마자토 왓쇼이

[교통수단 안내] '이마자토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분
[운영시간] 오전 11:30 ~ 오후 3:00, 오후 6:00 ~ 11:00
[정기휴일] 매주 목요일(공휴일일 경우, 정상 운영)

라멘 style JUNK STORY

[교통수단 안내] '다니마치큐쵸메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운영시간] 평일 오전 11:00 ~ 3:00, 오후 6:00 ~ 10:00
토, 일, 공휴일 오전 11:00 ~ 오후 3:30, 오후 5:00 ~ 11:00
[정기휴일] 연중무휴

무기토멘스케 신우메다 나카쓰점

[교통수단 안내] '나카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4분
[운영시간] 오전 11:00 ~ 오후 3:30
토, 일 오전 11:00 ~ 오후 4:00, 오후 5:00 ~ 11:00
[정기휴일] 매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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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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