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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aka Metro 탑승 후기! 연선 시리즈 연재
-요쓰바시선 편-
2020.05.01
오사카 메트로를 타고, 연선의 특징이나 명소, 그 매력을 듬뿍! 리포트하는 시리즈, 제1탄!☆
먼저, 오사카 메트로에서 압도적으로 승하차 수를 자랑하는 미도스지선의 형제(?)같은 존재로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요쓰바시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라인 컬러는 파란색!
미도스지선 은 오사카의 허리, 대동맥으로 알려져 있는 데 비해, 요쓰바시선 은 오사카의 바다 쪽을 달리기 때문에 파란색으로 표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각 종착역인 니시우메다 역에서 스미노에 공원 역까지 11.8km, 약 20분 거리입니다.
우메다~난바의 번화가와 출퇴근길을 연결하는 노선
먼저 니시우메다(西梅田) 역. 이름 그대로 우메다의 서쪽(니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히가시우메다 역(東梅田, 다니마치선), 우메다 역(梅田, 미도스지선)과의 환승이 가능합니다. 이곳의 특징은 개찰구에서 한 번 나와도 30분 이내라면 중도 하차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요쓰바시선의 혼마치에서 타고 니시우메다에서 일단 하차, 다니마치선의 히가시우메다역을 경유해서 미야코지마(都島) 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즉, 역명은 다르지만 같은 연결선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같은 역과 요금으로 취급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히고바시 역.혼마치 역에 기업의 사무실이 많이 들어서있으며, 니시우메다 방면으로 조금 걸으면 나카노시마 페스티벌 타워(트윈타워)가 있고, 유명 콘서트나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춘 페스티벌 홀도 있어요.미술관과 호텔도 있고, 음식점도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에, 페스티벌 홀에서의 개막 전 시간을 느긋하게 보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혼마치(本町) 역은 미도스지선과 츄오선 환승이 가능한 역입니다. 개찰구 안에는 많은 시설과 출입구가 연결되어 있어 미로 같을 수도 있으니, 행선지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혼마치 역 근처의 우츠보 공원(靭公園)은 도시의 오아시스처럼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붐빕니다.
공원 내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테니스 코트와 장미 정원도 있습니다.숨겨진 맛집이 많은 것도 이 주변의 특징!
러시아워를 피해서 신사이바시와 난바에 가고 싶을 때 적합한 노선
다음 역은 요쓰바시(四ツ橋) 역.
미도스지 선의 신사이바시(心斎橋) 역과는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연결된 통로가 엄청 넓고 곧장 이어져 있어서, 혼마치 역의 연결 통로처럼 미궁에 빠질 염려도 없어요.
신사이바시와는 반대편(서쪽)에서 내리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호리에(堀江) 지역. 분위기 좋고 세련된 카페나 인테리어 숍도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도 최적의 장소이 아닐까 싶네요!
이어서 난바(なんば) 역은, 여러 장소에 갈 수 있는 교통과 이동의 기점이 되는 곳입니다.
간사이 국제 공항(KIX)과 오사카 국제 공항(ITM), 일본 각지로 향하는 고속 버스 등의 발착점이 되는 OCAT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그 외, Osaka Metro는 미도스지 선과 센니치마에 선으로 환승할 수 있고, JR과 한신, 긴테츠, 난카이의 각 노선의 역이 있어, 오사카부내는 물론, 주변 도시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어디든 갈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요쓰바시선 의 난바 역도 미도스지 선의 신사이바시 역과 난바 역을 5분 정도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므로, 우메다에서 가고 싶을 때 미도스지 선의 혼잡함을 피하고, 요쓰바시선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오사카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노선
다음으로 다이코쿠쵸(大国町) 역.
번화가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변두리의 매력이 감도는 지역입니다.
다이코쿠쵸 역 탑승 홈에는 요쓰바시 선 과 미도스지 선이 동시에 지나다니고 있기 때문에, 최단 시간으로 원활하게 환승이 가능합니다.
혼마치 역처럼 많이 걷지 않아도 되는것이 편하고 좋은 장점이 있어요.
그 ‘도카에비스(十日戎)’로 인기 있는 이마미야에비스 신사(今宮戎神社)도 도보권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카에비스(十日戎)의 관련 기사 CHECK!
“‘사업 번창을 위해 대나무 가지 가져오세요~♪’ 연초에는 에벳상~”
다음은 하나조노쵸(花園町) 역.
하나조노초 역에서부터 이어진 기시노사토(岸里) 역, 다마데(玉出) 역에는 눈에 띄는 관광지가 있다기 보다는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키시사토 역 2번 출구 바로 뒤에 니시나리(西成) 구청이 있고 역 주변에는 공공시설이 많은 것도 특징!
여기서, 조금 섬뜩한 이야기를 하자면, 실은 키시사토역이 개통하기 전의 가칭은 사라이케(皿池駅) 역이라고 불려졌습니다.
접시(皿)가 피(血)로 보인다고 하는 의견이 있었다는 설도 있어 실제로 그 명칭은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메트로 매니아는 꼭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기시노사토 역과 다마데 역 쪽(남쪽) 울타리 너머로 옛 역명표가 남아 있는데 현존하는 옛 역명표로는 매우 귀중하게 보존되고 있습니다.
라인 색상도 들어 있지 않고 심플한 역명표입니다. 울타리가 있기 때문에 촬영은 어려울 수 도 있지만, 눈으로 직접 찾아 보고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아! 또 한가지! 타마데는 오사카부의 남부에 많은 점포를 짓는 “슈퍼 다마데” 창업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네온드 화려한 외장으로, 처음 보면 슈퍼라고 생각되지 않는 느낌이지만 오사카다운 특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드디어 종점으로 다가왔습니다!
타마데역 다음, 기타카가야(北加賀屋) 역 주변은 일찌기 조선업으로 번성해 대규모 공장이 입지하고 있던 장소입니다.
공장 철거지를 이용한 키타카야 크리에이티브 빌리지 구상이 시작되어 아트 이벤트가 행해지는 크리에이티브 센터 오사카와현대 미술가가 프로듀스한 미술관 등으로 재탄생해, 현재까지도 “아트의 거리”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점인 스미노에 공원(住之江公園)역.
해안을 달리는 뉴 트램과 연결되어 있는 것 외에 스미노에 경정장(수상 경기장)이 있어, 레이스 개최 시에는 많은 팬들로 붐빕니다.
사카이(堺)시 방면으로 오가는 버스도 운행하고 있고, 오사카 남부 지역으로의 접근도 가능합니다.
신사이바시, 난바로의 이동 뿐만 아니라, 베이 에리어나 사카이로의 이동이 필요하다면, 요쓰바시선을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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